분위기 업! 되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 추천 7선

와인 취향
당도가 좀 있고(예: 모스카토 다스티) 
바디감이 너무 가볍지 않은 와인을 좋아해요

 

둥둥 ~! (구름 떠다니는 ~!)

 
 
 
제가 좋아하는 와인들을 모두 모았습니다.
7년간 '이 와인 꼭 기억해야지'하며 사진 찍어둔 제 마음 속의 Top 7 와인들을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구하기 쉬운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화이트 와인

p.s 로제 와인도 하나 슬쩍 넣었습니다.

 

1. 폰타나프레다, 모스카토 다스티 (이탈리아)
당도 4 / 바디 3 / 산도 3 / 타닌 1
도수: 5.0%

사진 출처: 와인 21

지금도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보이면 종종 사오는 친구입니다. 지난 주에도 먹었습니다.
2022년 4월에 우연히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이 친구를 봤었습니다.
 
이 와인은 '이 세상 와인은 다 떫은 건가?' 하며 방황하던 저에게 제 와인 취향을 알게 해 준 와인입니다.
그 뒤로 이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거나, 보다 묵직한 바디감의 진한 맛을 나는 와인을 찾아 사마시곤 했습니다.
단독으로 마셔도 맛있고 매콤한 음식과 페어링해도 좋습니다.
 

• 가격: 2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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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빗, 로스카토 로제 스위트 (이탈리아)
당도 3 / 바디 2 / 산도 3 / 타닌 2
도수: 8.0%

사진 출처: 와인 21

연말 파티에서 가져오신 지인의 와인을 한 잔 받아 마시며 알게 된 친구입니다.
로제 와인 중에 맛있다고 느껴진 와인이 없었는데
이 와인은 한 모금 먹자마자 이 와인 뭔가요? 하며 물어보고 제가 직접 다시 사먹었던 와인입니다.
질감은 가볍지만 맛은 결코 가볍지 않은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집이나 회사 근처에 '오늘, 와인 한잔' 매장에서 '첫 만남의 설렘' 또는 '로제 스위트' 달라고 하시면 꺼내 주십니다.
와인을 매장에서 마시지 않고 테이크아웃 또는 택배 신청하면 와인 가격(매장가)에서 할인됩니다.
 

• 가격: 3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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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또 롱보, 뮈스카 드 리브잘트 (프랑스)
당도 4 / 바디 5 / 산도 3 / 타닌 1
도수: 14~16%

사진 출처: 와인 21

'오늘, 와인 한잔' 매장의 고급 버전인 듯한 '선유도 앤칠 글라스 와인바' 소믈리에님께
'달달하지만 바디감이 조금 묵직한 와인을 좋아해요'라고 말씀드려서 추천 받은 와인입니다.
 
정말 달콤하지만(체감상 아이스 와인 당도 직전 단계의 단 맛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바디감과 높은 도수 때문인지 묵직하면서 밸런스가 좋은 느낌의 맛입니다.
기존에 제가 즐겨 먹던 화이트 와인(1. 폰타나프레다, 모스카토 다스티)과 다른 촉감으로 맛있습니다.
 

• 글라스 가격: 1만원 대 (선유도 앤칠 와인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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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첸토리 모스카토 디 파비아 (이탈리아)
당도 4 / 바디 3 / 산도 2
도수: 5.0%

 

우연히 들린 와인 아울렛에 진열된 테이스트 노트에서
좀 스위트하고 바디감도 있다고 체크된 와인들을 잔뜩 사왔었는데
그 중에 가장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가성비 좋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노트북 작업하면서, 영화 보면서 즐겨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가격: 1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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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렌티나 콜렉션 모스카토 다스티 (이탈리아)
당도 2 / 바디 2 / 산도 2
도수: 5.5%

케이크 클래스에서 함께 페어링할 와인을 가져오신 분 덕분에 알게된 화이트 와인입니다.
정말 가볍고 산뜻한 질감이고 기존에 먹던 것보다 단 건 아닌데 와인 자체가 입에 맞아 쭉쭉 마셨습니다.
생크림 케이크랑 같이 먹었는데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사오셨다고 하셔서 그 주에 제 집 주변 편의점을 다 돌아다녔지만 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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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올로 사라꼬, 모스카토 다스티 (이탈리아)
당도4 / 바디2 / 산도2 / 타닌 1
도수: 5.0%

사진 출처: 와인 21

 
미국 라스베가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을 추천 받았는데
차가운 포도를 짠 듯한 신선한 달달함이어서 미소짓게 되었던 맛입니다.
시원~한 사라꼬 와인, 다시 꼭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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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란도, 라 카치아토라 모스카토 다스티 (이탈리아)
당도4 / 바디2 / 산도2 / 타닌 1
도수: 5.5%

사진 출처: 와인 21

 

 
2018년, 제 집에 놀러온 지인이 가져온 화이트 와인인데
'스파클링 와인이 가볍지 않고 요렇게 진한 맛을 낼 수 있나?' 싶었던 화이트 와인으로 기억합니다.
단독으로도 훌륭하고, 피자/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이랑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꼭 다시 마시고 싶은 와인인데 잘 보이질 않아서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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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을 보신 분 중 저와 비슷한 와인 취향을 가지신 분이 계신가요? 반가운 인연입니다.
좋았던 와인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드 와인에도 관심 있다면,

떫지 않은 레드 와인 3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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