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취향
당도가 좀 있고(예: 모스카토 다스티)
바디감이 너무 가볍지 않은 와인을 좋아해요
레스토랑에서 주는 레드 와인들은 왜 저에겐 다 떫게 느껴지는지.. (마치 아메리카노 처음 먹을 때처럼)
그래서 저는 드라이한 걸 안 좋아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제 마음의 순위에 들어온 첫 드라이 와인이 하나 생겼답니다!
스위트한 와인, 드라이한 와인, 포트 와인 하나씩 추천드립니다.
레드 와인
1. 산내들와인, 소백산 산향기 스위트 와인 (한국)
당도 높음 / 바디 중간 / 산도 낮음
도수: 12.0%
3~4년 전 광명 동굴을 놀러 갔는데 와인 동굴에 국내 와인들이 한가득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국내 와인의 존재도 몰랐던 때라 너무 신기해하며 스위트한 친구를 몇 개 사왔는데
그 중 몇 번 재구매하며 마셨던 무게감 있는 달콤한 와인입니다.
재작년까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갖고 싶은 선물 위시리스트로 항상 넣어뒀던 친구입니다.
카카오 선물에서는 와인 오프너도 같이 줘서 집에 3개나 있습니다.
- 가격: 1만원 대
- 2019년 대한민국 한국 와인 부문 대상 수상
2. 캐년 오크, 까베르네 소비뇽 (미국)
당도 1 / 바디 3 / 산도 3 / 타닌 3
도수: 13~14%
선물 받고 찾아보니 드라이한 와인인 것 같아서 배제하고 몇 년 묵혀 두었다가 작년에 처음 먹었는데
웬걸! 달진 않지만, 막 떫지 않고 살짝 텁텁할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레드 와인이었습니다.
늘 당도 2~4를 먹던 저에게, 처음으로 맛있다는 느낌을 준 드라이 레드 와인이라 의미있습니다.
다음에는 육류 요리와 함께 페어링해서 마시고 싶습니다.
- 가격: 1~2만원 대
- 와인 상세 정보 확인하기(클릭)
(작성 중) 3. 진하게 달고 바디감 묵직한 포트 와인(품명 확인 필요)
도수는 높지만, 유입 경로: 이마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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